서울 ‘반값아파트’ 고덕강일 3억5500만원 (59㎡)

 서울시 SH공사는 고덕강일 지역에 ‘반값 아파트’라 불리는 분양주택을 선보인다. 이는 지난 10월 국토부에서 발표한 공공주택 공급계획 중 ‘나눔형 주택’의 한 유형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을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분양주택 유형으로 40년 간 거주 이후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정부 주택공급 사업이다.

 

※ 나눔형은 시세 70% 이하 분양가와 저리 모기지가 특징이고, 의무거주(5년) 이후 공공 환매 시 시세 차익의 70%까지 보장되는 공공분양 사업이다. (블로그 참고)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다가오는 30일 사전예약 안내 공고를 할 예정이고, ‘23년 2~3월 공사 인터넷 청약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고 한다.

 

국토부가 발표한 '공공주택 50만가구 공급계획의 세부 공급방안'에 따르면, 나눔형 주택과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청약자격은 각 유형별 소득∙자산 기준으로 청년 유형은 월평균 소득 140%, 순자산(본인 기준) 2억6000만원 이하로, 신혼부부는 월평균 소득 130%(맞벌이 140%), 순자산(세대 기준) 3억4000만원 이하로, 생애최초자는 월평균 소득 130%, 순자산(세대 기준) 3억4000만원으로 정했다.

 

고덕강일3단지 건물 분양가는 본청약 시점(2026년 하반기) 추정가격으로 약 3억5500만원, 추정 토지 임대료는 월 40만원이 될 전망이다.

또한 30일 공고 이후 2023년 2~3월 사전예약 접수 및 당첨자를 발표하고 같은 해 5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며, 2026년 본청약 뒤에 2027년 3월 입주를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30일에 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조건 및 상세 청약 방법을 확인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