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직장인 관악산 맛집투어_돌담집식당 (과천)

친구와 나는 휴일을 맞이하여 관악산을 등반하였다.

사당과 서울대 입구에서 시작하는 등산코스는 이미 정복하였기에 이번에는 과천역에서 시작하는 등산코스로 등반하게 되었다.

과천역에서 관악산을 오르는길은 약 7.5km (2시간 50분 가량 소요) 정도로 비교적 쉬운 등산코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관악산 등산코스는 과천역 7번 출구를 나와  -> 과천향교 -> 연주암 -> 연주대 순으로 오르는 코스이다. 

이전 관악산 등산이 나름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그때보다는 비교적 쉽게 정상에 올랐다!! 


가볍게 정상을 오르고 내려오는 길은 무척이나 빠르게 내려 왔던 것 같다. 

과천에서 관악산을 오르는 길의 장점은 과천향교 부근에 닭백숙 집들이 많다는 것이다. 

먹기위해 등산하는 것인지, 등산했기 때문에 먹는 것이지 애매하기는 하지만 하산 후 우리는 몸보신을 위해 닭백숙을 파는 식당에 갔다. 



-돌담집 식당-

경기 과천시 자하동길 37 돌담집식당

매장번호 : 0507-1408-5328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등산하면 백숙과 파전 막걸리가 환상의 조합이라 생각하기에 이 날도 어김없이 능이버섯 토종닭백숙, 감자전, 막걸리를 한잔 시켜서 먹었다. 


토종닭이라 그런지 닭 한마리가 너무 컸던 것 같고, 

토종닭은 자칫 질길수도 있는데, 푹 고아서 그런지 질긴 느낌보다는 부드럽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밑반찬은 일반적으로 나오는 반찬들이었다.  


사실 등산하는 길에 감자전 냄새가 코끝에 머물러 있었던 것 같다. 이 냄새가 하산하는 길에 우리를 돌담집 식당으로 가게 만들었던 것 같다. 감자전은 기름기가 살짝 많기는 했지만 계속 먹고싶게 만드는 맛이었던 것 같다. 주위를 돌아보면 다들 감자전에 막걸리를 시켜서 드시고 계셨다. 이정도면 감자전 맛집이라 생각해도 될 것 같았다. 


가게를 나와서 걷다보니 배가 점점 불러왔다. 하나하나 돌이켜 생각해보니 전부 양이 많았던 것 같고, 이정도 음식이면 3명 혹은 4명이 와서 먹어도 충분할 것 같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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