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직장인의 문화생활] 임재범 전국투어 콘서트 앵콜 공연, 신도림 황제왕족발
2023년 2월 11일(토)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임재범 전국투어 콘서트 앵콜 공연이 있었다.
소중한 당신에게..... 집으로 돌아가는 길처럼 위안이 되고, 지친 마음의 위로를 서로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늘 곁에서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서울에서 앵콜 공연으로 다시 한번 감동의 무대를 여러분들과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
임재범 가수는 어려서부터 꽤나 좋아했고, 코인노래방을 가면 꼭 따라 부르는 가수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에 독보적인 창법을 가진 가수라 생각하고, 미국 가수인 마이클볼튼과 같은 보컬을 가진 가수라고 생각한다.
임재범은 2016년 콘서트를 끝으로 꽤 오랜 시간 만에 돌아온 것 같았다.
나름의 사정은 있었겠으나 팬의 입장에서 노래를 자주 듣지 못한것에 대한 서운함과 반가움이 교차하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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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곡으로 비상을 부르는데... 순간 전율과 과거 추억들이 떠올랐다. 물론 목 컨디션과 음향이 좋지 못해 아쉬움은 있었지만, 노래에 추억이 담겨 감동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공연은 본인의 곡들, 좋아하는 곡, 팬들이 추천한 팝송 등을 부르셨는데 생각보다 생소한 곡들이 많았던 것 같다.
공연이 막바지에 이르러서 앵콜 노래로 너를 위해를 불러주셨다. 역시 임재범 하면 너를 위해!! 너를위해 떠어놜! 꺼어야~~~
모두가 하나가 되어 떼창을 부르는 순간이었다.
공연 중간중간 목상태가 좋지 않으셔서 불안한 마음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과거를 추억할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다.
친구와 나는 콘서트가 끝나고 신도림역 근처에 있는 황제 왕족발 집을 갔다.
콘서트를 보느라 배고팠었는데 꽤나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친구도 신도림역에서 조금 걸어야 한다고 투덜거렸지만, 족발을 먹는 순간 맛집이라 인정을 해주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