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직장인 부산 맛집투어_영동국밥&선어마을

주말동안 친구들과 부산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을 가면 꼭 약속시간에 못맞추고 지각하는 친구가 생기는데, 이 날도 부산역에서 12시에 보기로 하였지만 3시간 가량 늦은 친구가 있었다....... 

어쨋든 부산역에서 마냥 친구를 기다릴 수 없었던 우리는 근처에 맛집을 찾아보게 되었다. 

부산하면 돼지국밥이 유명한걸로 알고 있었는데, 부산역 근처에도 돼지국밥이 유명한 집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바로 찾아가게 되었다. 

-영동밀면 & 영동 돼지국밥-

부산 동구 중앙대로209번길 12

매장번호 : 070-4214-8347

영업시간 : 10:00 ~ 21:00, 수요일 정기휴무



역시나 맛집으로 알려져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국밥을 먹으려고 줄을 서고 있었다. 우리가 갔을때는 대략 15팀 가량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은데, 20분 가량 기다린 후에 들어가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줄은 길지만 국밥이란 음식이 빨리 나오기도 하고, 식사 시간도 긴편에 속하는 음식은 아니기에 빠른 시간안에 가게에 들어가서 음식을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국밥에는 돼지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었고, 고기 두께도 두꺼워서 씹는 맛이 있었다. 밑반찬인 깍두기와 김치도 맛있어서 서울과는 또 다른 국밥의 매력을 느끼게 해 주었다.  



 








가격은 9,000원이었고, 나름 적절한 가격이었던 것 같다. 


-선어마을-

부산 서구 구덕로114번길 17

매장번호 : 051-255-9668

영업시간 : 12:00 ~ 20:30, 일요일 정기휴무


부산에 왔으면 회는 먹고 가야될 것 같아서, 예전에 와봤던 친구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우리는 인원이 3명이라 모음회 大자로 시켜서 먹었다. 

이때 먹은 회는 선어회로 선어는 애초에 준은 고기를 의미하는 용어라고한다. 즉 죽어서 유통되는 고기로 횟감으로 쓰기 위해서는 12~24시간 이내로 관리되어야 하며 공수되어 오는 동안 저온 보관이나 빙장으로 운송되어야 할 정도로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되는 생선이라고 한다. 선어회의 장점은 활어회와는 달리 부드러운 식감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활어회 특유에 쫄깃한 맛을 싫어하는 분이라면 선어회를 먹는것도 추천드린다. 
회는 병어, 가자미, 대광어, 참치뱃살이었고, 살짝 양이 작은게 아쉽기는 했으나 부산에 간다면 또 갈 정도로 괜찮았던 것 같다. 
끝으로 사진을 못찍긴 했지만 맑은탕 국물은 시원하고 너무 좋았다. 

횟집은 부산 자갈치 시장 근처에 있어서 1차로 회를 먹고 2차로 자갈치 시장 근처에 가서 꼼장어를 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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