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직장인 한국사 주요사건 요약 (1906)

근현대사 (1906년)


ㅇ 2월1일 일본제국이 한성부에 한국통감부 설치

- 1905년 을사조약의 체결에 따라 대한제국을 보호국으로 삼으면서 한성에 통감부를 설치하고 이를 계기로 한국의 정사(政事) 및 행정 등을 장악하며 직접 통치하도록 일본 제국에 의해 설치된 기관이다. 줄여서 '통감부'로 부르기도 한다.


ㅇ 7월22일 이인직이 만세보에 혈의 누를 연재하기 시작 

- 「혈의 누」는 신소설의 성립과정에서 가장 주목되는 작품이다. 청일전쟁의 현장인 평양에서 이산 가족이 된 옥련과 그의 가족이 겪은 10년간에 걸친 시련을 그린 이 작품은, 묘사의 사실성·취재의 현실성·해부적 구성·신교육과 반인습 등의 새로운 주제와 평이한 서술로 전대소설과는 다른 신소설의 한 유형을 제시한 것으로 일컬어진다.

- 이인직은 최초의 신소설 작가이자 신극 운동을 한 작가로서, 한국 소설이 근대소설로 전개되는 데 교량적 역할을 한 공로가 인정된다. 하지만 그의 문학에 드러나 있는 친일적인 경향은 신소설의 한계를 말해 주고 있다.

 * 만세보 : 1906년에 창간된 천도교계 신문이다. 친일 단체인 일진회를 강하게 비판하였으나 얼마 안가 경영난에 빠지자 이인직이 이를 인수하여 이완용 내각의 기관지인 《대한신문》이 되었으며 이후 친일 신문이 되었다.


ㅇ 9월5일 충숙공 이용익에 의해 보성고등학교(서울)가 설립됨


ㅇ 10월15일 대구광역시 최초의 근대적 학교 계성학교 설립

- 1906년 미국의 아담스 선교사가 설립한 장로교 계열의 사립학교


ㅇ 고종황제의 후궁인 순헌황귀비 엄씨에 의해 진명여학교와 숙명여학교가 설립됨. 

- 엄 귀비와 그녀의 친정 엄씨 가문은 교육사업에 관심이 많아, 이전 해인 1905년에는 남학교인 양정학교도 설립했다. 휘문의숙도 같은 해 설립.


ㅇ 1905년 해산된 헌정 연구회를 이어받은 자강운동, 계몽운동 단체인 대한자강회(大韓自強會)가 설립

- 대한자강회 : 1906년에 윤치호, 장지연 등이 조직한 민중 계몽 단체. 교육과 계몽을 통하여 민족적 주체 의식을 고취하고 자주독립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친일 내각에 도전하다가 1907년에 정부 명령으로 해산되었으며, 뒤에 ‘대한 협회’로 고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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