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직장인의 노하우]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15년 만에 전면개편
1. 배경
- 카카오톡이 출시 후 약 15년 만에 전반적인 인터페이스·기능 개편을 단행하겠다는 발표를 했고, 단순 메신저를 넘어서 소셜 + AI 기반의 일상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 강조됨.
- 개편 발표는 카카오의 개발자·AI 콘퍼런스인 if(kakao)25 행사에서 이루어졌음.
- 기업 측은 “사용자의 불편을 줄이고, 대화·관계·일상을 보다 쾌적하게 만드는 방향”을 목표로 한다고 밝힘.
2. 주요 변화 / 추가된 기능
변화 / 기능 | 내용 |
친구탭 → 피드형 변환 | 기존 친구 목록(이름, 사진)이던 화면이 격자형 피드 형태로 바뀌며, 친구의 프로필 업데이트·게시물 등이 타임라인처럼 노출됨. |
프라이버시 설정 강화 | 게시물 공개 범위 설정, 특정 친구 숨김 기능 등 프라이버시 조절 기능 강화됨. |
채팅방 폴더 기능 도입 | 목적별로 채팅방을 정리할 수 있도록, 최대 10개 폴더 생성 가능, 각 폴더에 최대 100개 방 배치 가능 |
메시지 수정 / 삭제 기능 | 보낸 메시지를 일정 시간 내에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있는 기능 추가됨. |
보이스톡 녹음 / 요약 기능 | 보이스톡 통화를 녹음할 수 있고, 녹음된 대화를 말풍선 형태로 정리하거나 AI 요약 기능이 제공됨. |
‘지금 탭’ 신설 / 숏폼 + 오픈채팅 통합 | 하단 탭 구조 개편, 숏폼 콘텐츠 + 오픈채팅 커뮤니티가 합쳐진 ‘지금탭’이 새로 생김. 사용자들이 실시간 콘텐츠 + 대화 연결을 경험할 수 있게 설계됨. |
AI 통합 및 온디바이스 AI 기능 강화 |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AI(예: “칸나나 (Kanana)” 등) + OpenAI 모델(GPT-5 등) 통합 계획이 발표됨. 이를 통해 채팅 내 기능, 추천, 요약 등 다양한 AI 기반 기능이 기대됨. |
읽지 않은 메시지 전용 폴더 / 미리보기 기능 | 읽지 않은 메시지를 별도 폴더로 분류하고, 미리보기 기능으로 내용을 간단히 확인 가능하게 함. |
3. 사용자 반응
- 메신저 앱에서 친구 목록이 사라지고 피드형으로 변한 것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시됨. 특히 업무용 또는 덜 친한 관계의 연락처가 피드에 노출되는 점을 부담스러워하는 사용자가 많음.
- 피드 화면 중간중간 광고가 노출되는 빈도가 증가했고, 광고 계정이 친구 목록에 올라와 보기 힘들다는 반응이 있음.
- 프라이버시 등 프로필 변화 사항이 노출될 수 있어서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려는 반응이 있음
- 채팅방 폴더 구분, 읽지 않은 메시지 구분 등 편의성 측면에서는 환영받는 것 같음